토요일, 5월 28, 2011

소셜, 모바일, 창의, 혁신 관련 중심으로 지난 Tweet들 정리 (2011.4.12~2011.5.28)

지난 트윗들 정리했습니다. 동시에 두세 가지 일을 진행 혹은 준비하는 게 예상은 했지만 무척이나 어렵네요. 5월도 다 저뭅니다. 진척도 있지만 기대에는 못미치고 바빴던 5월이네요.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조금씩 그런 영역을 넓혀가야겠지요.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달리 잘맞는 앱들을 구하지 않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듯. 앱이 생명이네요. 좋은 아이패드 앱 추천해주세요. 교육용도 좋구요. (2011/5/27)

정말 너무 단순한 얘기여서 얘기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지식 깊이가 얕고 기계적이어서 사물을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이들이 습관적으로 "당연하지"라고 한다. 물론 자신의 지식 한계를 건드릴 때 방어본능에서 말하는 경우도 있다. (2011/5/27)

"당연하지"라는 말을 회의에서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기본 지식이란 권위를 들이대어 논의의 진전을 막는 행위기 때문이다. 세상엔 당연한 논리가 많지 않다. 수많은 사고의 경로가 가능하고 다른 뷰가 존재한다. (2011/5/27)

영화나 음악을 분석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예술 향유를 못한다. 일단 사심없이 즐긴 후에 나중에 분석하라.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도 그런 경향이 있다. 대단한 창조나 혁신을 먼저 즐기지 못하고 경쟁기업을 깎아내려야 하는 사람들은 불행하다. (2011/5/26)

SW를 국가 경제의 경쟁력 면에서 보면 원천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글로벌 오픈소스가 이런 경쟁력 확보를 막고 있다. 오픈소스 참여도 미약하고 이해수준도 낮고 제어도 못하면서 마치 기술확보된듯이 치부한다. (2011/5/26)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혹은 예비자들에게 늘 하는 말, "우린 implementer잖아". 황당한 소설 쓰지 말라는 뜻이자 생산자의 긍지를 가지라는 뜻이기도... (2011/5/26)

iPad2 받고 첫 느낌은 "휴대성이 떨어지는구나" iPad보다 크기는 같지만 얇고 가벼워 손으로 잡기엔 오히려 더 불안한듯. 스마트 커버의 자석 힘만으로 받칠 수 있는 건 장점. (2011/5/26)

명지대 용인캠퍼스 CS 4학년들에게 무료 특강 "창의와 열정, SW 엔지니어" 마치고 나오는 길. 뒤늦게 준비하느라 4시까지 잠못자고 준비해서 간신히 ㅎㅎ (2011/5/25)

창의적 사고의 방법으로 자주 인용되는 lateral thinking을 수평적 사고로 번역하면 완전히 다른 뜻이 되어버리는데 lateral은 사람이 오른손잡이처럼 한쪽을 많이 사용하는 현상을 뜻함. 비대칭으로 생각하기 정도가 맞으려나? (2011/5/24)

부지런함의 대명사 일개미들도 다 부지런하지는 않단다. 약 80%가 부지런하고 20%는 딴짓 부린다는데 재미있는 건 이 20%를 골라내면 부지런한 놈들 중 다시 20%가 어슬렁거리게 된단다. 사람은? ㅎㅎ (2011/5/22)

스티븐 호킹의 위대한 설계 the grand design 읽는 중. 실재와 관찰, 인지, 뇌에 대한 혼돈을 즐긴다. (2011/5/21)

당연한 얘기지만 항상 창의를 위한 사고 패턴을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셈이다. 오히려 순차성이 강한 특성의 지식 업무에서는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2011/5/20)

지식 노동의 성격에 따라 생각하는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어 패턴적인 부분에서는 좀더 차분하게 냉철하게 가라앉히고 연결된 생각을 억제한다든지 솔루션이나 아이디어를 탐구할 때에는 좀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연결시킨다든지. (2011/5/20)

모든 지식 노동이 항상 창의적인 것은 아니며, 경험에 의해 숙련된, 기계적이며 반복적인 부분도 포함하게 마련이다. 쾌적한 지식 노동 환경은 지식 노동의 연속성을 보장해주고 건강과 의욕 결국 감성적인 부분을 뒷받침해주는 환경이다. (2011/5/20)

사람의 감정 상태가 사람의 지식 노동에 미치는 영향은 뇌의 활성화나 활동 수준이 아니라 의지, 의욕과 관련된 것이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건강이 악화되고 의지가 꺾여 지속적인 지식 노동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2011/5/20)

사람의 감정 상태와 뇌의 창의적 활동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자유로움이나 편안한 심리 상태가 창의 활동을 돕지 않는다는 것이다. 긴장, 스트레스가 뇌에 짧은 순간에 많은 입력을 줘서 오히려 창의적 결과를 유발하기도 한다. (2011/5/20)

한 조직에 오래 있으면 변화를 시도하기 어렵다.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으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역설적으로 한 조직에 오래 있으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원칙을 재정립하는 사람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2011/5/19)

크롬북 써보진 않았지만 제한적인 환경(학교 캠퍼스나 기업 안)에서 주로 사용하는 업무에 유용할듯. 사용 패턴 확보해가다보면 패러다임 시프트와 기술변화가 함께 하지 않을까? 당장 수익은 안되겠지만. 패러다임 변화는 긴 호흡의 도전. (2011/5/17)

맥북프로 발열이 계속 되어 구글링해보니 원인은 역시 배터리 충전인듯. 배터리가 충전 상태에서는 상당히 뜨거워지는 듯. 80% 이상 충전 상태(trickling 충전)에서는 좀 덜한듯. (2011/5/17)

큰 실패를 경험한 후 당시 휴먼 네트웍을 다시 잇고 새로운 네트웍을 없앤다면 애써 재도전의 결과를 지켜보지 않아도 결과는 정해져있다. 특히 꿈을 쫓는 사람에겐 현실과의 긴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1/5/17)

개인의 휴먼 네트웍은 그 개인을 상당 부분 반영한다. 측근의 성향을 보면 개인의 행동 방향이 예측된다. 정치든 기업이든 측근이 현실 분석과 검증 기회를 막고 왜곡한다면 의사 결정은 비현실적일수밖에 없다. 네트웍을 갈아업지 않는 한. (2011/5/17)

맥OS X이 iOS의 장점들을 흡수하는 작업이 올 여름 공개될 Lion 버전. SW가 이렇게 바뀌니 맥 데스크탑과 랩탑이 강력한 아이패드가 되는 건 당연한 귀결일듯. 비단 맥뿐 아니라 MS나 구글의 움직임도 이러한 흐름 위에 있을듯. (2011/5/16)

Log on Java: Apple의 Hippie 정신을 유지해주는 관리 체계 http://t.co/GQZDcIU 애플의 제품은 히피적이지만 애플 조직은 철저하고 치열하다. (주말 퍼블리시라 다시 트윗합니다.) (2011/5/16)

SW공학의 형식적 적용을 지지하는 이들은 "하는 게 안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주장을 많이 한다. 사실은 "하는 것의 인적, 시간적, 비용적 손실"을 고려하면 "핵심 문제에서 분명한 개선"이 아니면 안해야만 한다. (2011/5/15)

토론을 할때 "이렇게 해왔고 효율적이라고 느낀다"는 의견이 무의미하진 않지만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관행이 아닌 발전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다. 각 개인 스스로 "왜"에 대한 답을 생각해야 개인보다 나은 집단을 만든다. (2011/5/15)

기획과 개발을 분리하는 건 머리와 몸을 분리하는 건데 우리나라 SW 체계에서 개발은 몸의 역할이다. 아이디어가 상향으로 나올 수 없다. 엔지니어는 총화 능력과 창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 개발자는 단순 개발만 하는 단순업무자가 되었다. (2011/5/15)

애플의 제품은 히피적이지만 애플 조직은 철저하고 치열하다. (2011/5/15)

Log on Java: Apple의 Hippie 정신을 유지해주는 관리 체계 http://t.co/1tWi8gC 아침에 읽은 포쳔 지의 애플 관련 기사에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2011/5/14)

애플 경영의 핵심은 상무급의 책임제. aspect 중심의 특화된 책임제. http://t.co/3oKJ6I7 (2011/5/14)

맥북으로 PDF 문서볼 때 가장 아쉬운 건 아이패드처럼 세워서 볼 수 없다는 건데 맥을 iOS화하는 Mac OS X Lion이 나오면 맥북도 아이패드화하지 않을까 기대. 큰 키보드 달리고 로테이션 가능한 스크린을 가진 맥북. (2011/5/13)

수익이 장기적으로 가치에 기반하지만 단순 비례하지 않으니 가치 창출을 창업의 진정한 목표 혹은 철학으로 삼아야겠죠. 진정성을 필요로 하는 시대적 요구! 공감합니다. 분명 있고 더 커지고 있지요! (2011/5/13)

공동 창업가들의 창업 목적이 앞에서 말한 1,2,3 범주에서 서로 갈라진다면 그 창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적어도 기민한 역동성은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네요. (2011/5/13)

개인적으로는 1. 수익이 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선호. 물론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수익이 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지만, 만드는 것 자체가 목적의 핵심을 이룬다는 점에서 엔지니어적인 듯. (2011/5/13)

SW 창업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1. 수익이 나는 제품을 "만드는 것" 2. 제품을 만들어 "수익을 내는 것" 3. 엔지니어의 협업 사회를 만들어 "공생하는 것"

1은 엔지니어 기업가 2는 세일즈 기업가 3은 그냥 엔지니어의 관점 (2011/5/13)

50:50 균등 지분 창업일 경우 위험하다는 주장과 반론이 있었는데 지분 창업자들이 모두 2P(열정과 퍼포먼스)가 어느 정도 이상 지속해간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어느 한쪽이라도 부족하거나 처지는 때엔 재구성하는 게 맞다고 생각 (2011/5/13)

벤처 창업에 필수 요소는 2P 즉, Passion과 Performance라고 생각. 창업자들은 모두 열정과 훌륭한 퍼포먼스를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음. 그게 아니면 재정적인 투자자로 참여해야. (2011/5/13)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야 할텐데... 스티븐 호킹 참 대단하군. (2011/5/12)

개체 발생이 계통 발생을 재현한다는 해켈 이론은 오류 http://t.co/aRufrC4 via @ENLIL_kr 다윈 진화론은 이와 관련없고 배발생에서도 진화의 근거는 확인 가능. 잘못된 이론을 사회학 등에서 많이 비유적 인용함은 유감. (2011/5/10)

해켈의 발생재현론도 오류이며 다윈 진화론은 해켈 이론에 기반하지 않고 배발생에서도 진화의 근거는 확인 가능하다. 제 트윗은 배발생이 진화를 반복한다는 인용들이 틀린 주장에서 비롯하므로 삼가달라는 취지였죠. (2011/5/10)

대체로 관찰되지만 엄밀하지 않고 일부 반증도 있어 법칙성은 없기 때문에 진화의 과학적 증거로는 인용할 수 없고 법칙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과학은 엄밀성을 요구하지요. 사회학 등에서 많이 비유적으로 인용되는데 주의해야겠죠. (2011/5/10)

JavaOne의 시대는 저물고 Google I/O의 시대가 온 건가... (2011/5/10)

'개체 발생은 계통 발생을 반복(재현?)한다' 이 주장은 현재 생물학에서는 엄밀하게는 성립않는 이론이라고 부정되고 있다는군요. http://t.co/vBggbnd 진화론의 증거 중 하나로 생물 수업 시간에 배웠던 것 같은데. (2011/5/10)

창의적인 지적 업무에는 외부의 동기부여 방식인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내재적 동기부여 방식인 자율적 의지, 통달, 목표가 중요하다. 100% 동의. http://on.ted.com/9D2F (2011/5/10)

SW 엔지니어는 low level을 추구해야 하나, 변화를 추구해야 하나. 사실 SW 엔지니어에게 엄청나고 급격한 변화가 세상에 일어나진 않는다. 매우 서서히 수십년전부터 있어왔던 것들이 조금씩 현실화되거나 외형적 양상이 변화할뿐. (2011/5/9)

Why is programming unique profession? http://t.co/Yub0HXP 왜 프로그래밍이 독특한 직업인지?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가 중요한 프로그래머는 진짜배기 사람을 위한 직업! (2011/5/9)

창의적인 프로그래머들을 키우는 환경은 관리와 마케팅을 죽이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성공한 SW 회사는 프로그래머들을 키운 리더가 있었다. 리더가 관리와 마케팅으로 변신하면서 생산적인 프로그래머들의 조직도 죽는다. (2011/5/9)

How software companies die http://t.co/FMmb11w 창의적인 프로그래머들을 키우는 환경은 관리와 마케팅을 죽이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2011/5/9)

기회주의와 친일이 지배계층인 한국 역시 과거를 냉정하게 반성, 단절 못하고 외려 이승만, 박정희를 미화하려는 시도는 일본처럼 변화하지 못하고 개인을 고립시키는 사회로 우리 사회를 고착시키려는 반역사적, 반인류적 행위일 것. (2011/5/7)

과거를 냉정하게 반성하지 못하는 민족의 선진성이 무엇일까. 나찌를 죄악시하는 독일과 전범이 지배계층인 일본의 사회적 수준 차이가 최근 일본 위기에서 극명하게 나타나지 않았던가. (2011/5/7)

Xcode 단축키 PDF http://bit.ly/fKO33r 문득 편집하다가 습관대로 ^t를 눌렀더니 transpose된다. 그러고보니 ^a, ^e, ^y, ^x^x, ^spc 등 이맥스 편집키가 상당히 지원. (2011/5/6)

필요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아니 식별 노력도 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바삐 가려 하다가 시간을 허송한다. 마음만 급한 탓인지, 천재연하고픈 건지, 아직 설된 건지... (2011/5/6)

Mac OS X의 한글 저장 방식 http://t.co/p1Cow6D 맥에서 한글이 자소 조합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에 대한 설명. 압축 파일을 Finder에서 풀면 이렇게 NFD 형태로 저장되는 듯. 호환성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2011/5/3)

일전에 구글이 타이머 엔트리를 링크드리스트에 저장하는 특허를 무효화시키려다 패소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매우 폭넓게 IPR을 인정해주는 미국으로부터 한미 FTA 체결 후에도 SW나 IT 산업 육성할 수 있을까요? (2011/5/2)

기억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 머릿속에 담고 있으면 다른 생각에 간섭이 일어나 생각을 진행할 수가 없다. 무조건 컨텍스트 전환을 위해 外化를 필요로 하는 경우이다. 완벽하게 메모리 속에서 전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그들이 진정 천재. (2011/5/2)

두 가지 생각을 계속 머리에 담고 동시에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건 좌뇌의 구조 상 불가능. 하나를 생각하면 하나는 내려야 하는데 기억력을 믿고 내릴 수 있는 사람과 메모를 통해 外化해야 하는 사람이 있을뿐. (2011/5/2)

SW의 low level을 깊이 다룰 기회는 많지 않다. high level은 쉽게 한계에 부딪힌다. 개인적으로 학습하려면 매우 어렵고 더딘 부분이다. (2011/5/2)

Coding Horror: Why I'm The Best Programmer In The World http://t.co/V8XXTsi 자신의 지식에 겸손한 프로그래머가 빠르게 성장한다. 프로그래머 관리의 어려움과 학습의 중요성. (2011/5/2)

iPad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책을 구현하는 기술 회사인 푸시팝 프레스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이 만든 스타트업 http://t.co/NrHQ81H 책이 변화의 시대에 온 건 분명한데 더 많은 정보를 몰입하도록 전달할 수 있을지가 관건 (2011/5/1)

결정은 언제나 어렵다. 무엇를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2011/5/1)

아마존 EC2와 RDS 서비스 중단 사고 공식 해명. http://t.co/WFIhI7V 스케일링 작업 실수로 낮은 클러스터에 트래픽 집중되고 경쟁조건 발생. 미션크리티컬 작업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단순화, 툴화에 관심 기울여야. (2011/4/29)

수퍼맨, 미국 시민권 포기…미 보수층 발끈 http://t.co/YaVnxYm 미국 시민권에 목을 맨 사람들에게 수퍼맨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정의랄까.. ㅎㅎ (2011/4/29)

서울대, 안철수 교수 임용 확정 - 중앙일보 뉴스 http://t.co/gtAhH3Y 안철수 의장은 도덕성에 기반한 회사 경영과 후진 양성으로 정평이 나 있더군요. 우리나라에 도덕성을 경영의 기반 원칙으로 삼으시는 몇 안되는 분. (2011/4/29)

잡스 ''답변 내놓는데 일주일도 안걸렸다'' http://t.co/tMr5DEz "우리는 공학 기술 중심의 회사다. 사람들이 문제를 제기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 (2011/4/28)

안되는 걸 되게 밀어부치는 연금술사 역할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가능성을 현실성으로 바꾸는 작은 역할을 하고 싶다. (2011/4/28)

numpy나 mlpy 같은 파이슨 라이브러리를 iOS 앱에서 호출하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 (2011/4/27)

애플의 iOS 앱 제약은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실행하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제외하면 어떤 코드도 외부의 코드를 다운받아 실행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플래시, 액티브X, 자바 애플릿 같은 형태가 금지. 로컬 코드를 인터프리트하는 건 허용. (2011/4/27)

일전에 좋은 분위기의 SW팀에 대한 트윗을 한 적이 있는데 이것은 팀의 일상적인 지적 혹은 코칭과 관련이 있다. 팀원의 의견을 무조건 존중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문제를 지적하면서 코칭할 수 있는 팀웍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2011/4/27)

外化는 구체적으로 글이나 그림으로 적어 사고 바깥의 형태로 정리하는 걸 뜻한다. SW 아키텍처 설계에 사용하는 外化의 방법으로는 키노트나 파워포인트 같은 프레젠테이션 툴이 체계적인 外化를 위해 가장 좋은 것 같다. (2011/4/27)

外化(externalization)는 감정적 기복이나 복잡한 복합 사고로부터 사고의 논리성을 보장해주는 방어 수단이다. SW에서 핵심 아키텍처 설계는 반드시 外化해야 즉흥성을 벗을 수 있는데 外化는 소통을 크게 도와주기도 한다. (2011/4/27)

존중이란 치열한 상호 침투와 새 아이디어를 만들며 부대끼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지 영역별로 개인에 전적으로 찢어 맡기는 데 필요한 게 아니다. 개인의 합으로 만든 SW는 가장 뒤처진 개인 수준, 상호침투는 잠재한 팀의 최상 수준에 근접시킨다. (2011/4/25)

진정 분위기 좋은 SW개발 조직은 존중의 문화를 가진 조직이 아니다. 치열한 토론을 통해 더나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팀웍의 조직이다. 상호 영역 존중하는 우수한 인재로 구성된 팀이 허술한 결과물을 낳는 경우가 많다. (2011/4/25)

한국 재벌기업들이 일본 기업문화를 쫓아가니 일본이 성공한 전자, 자동차에선 성공할수 있겠지만 SW 같은 영역에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쳤다. (2011/4/21)

커머셜을 만들지 못하고 프로토타입밖에 못만드는 사람들은 대학원 lab에서처럼 SW를 만든다. 이런 SW 불임증에 걸린 사람, 조직은 지옥의 강을 건너기 전엔 치유되지 않는다, SW 프로페셔널이 되지 못한다. (2011/4/20)

SE의 문제가 정말 형편없는 데이터였다면 머신러닝을 적용해서 개선할수 있다는 건데 정성 데이터의 계량적 취급은 쉽지 않을듯. (2011/4/20)

Software, Metrics and Ethics http://t.co/xCZYebM SE가 형편없는 건 SW의 복잡성 때문이 아니라 메트릭에 사용된 데이터가 형편없기 때문이라는 주장. 개인적으론 정량화 어려운 정성적 요소가 지배적이라 그렇다고 생각 (2011/4/20)

첨부터 커머셜로 만든 제품조차 보통 사이클을 2,3회 돌아 버전3가 되지 않으면 신뢰하기 어렵다. 커머셜 SW퀄리티의 핵심은 만드는 사람들의 능력 축적에 있다. 프로토타입만 만든 사람들은 지옥의 강을 건너지 않으면 절대 커머셜을 만들지 못한다. (2011/4/20)

일전에 ETRI가 SW국가과제를 받아 프로토타입만 만들고 상용화라는 또다른 과제를 하는 게 우리나라 SW발전에 걸림돌이라고 트윗했는데 실제 커머셜SW를 만드는 건 훨씬 어렵다. (2011/4/20)

Whitebox 테스트를 어떻게 SI만 하던 친구들에게 설명해야 하나. 테스트 코드를 본 코드에 필적하게 짜야 한다고 하면... (2011/4/20)

창의력과 실현력. 그 다음은 즐기면 된다. 고민을 사서 하지 말자. (2011/4/20)

요즘 사람들을 잘 안만나는데 가끔 만나는 분들이 측은하게 본다. 자본도 없이 사업 준비해서 성공하겠느냐는 것. 나도 충분히 동의. 그저 즐겁게 몇년 인생에 도발해보고 싶을뿐. (2011/4/15)

코드량이 많지 않고 아키텍처를 장악한 코더가 있다면 refactoring 운운할 필요없이 과감하게 다시 짜는 게 정답인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는 사람의 능력 수준에 의존한다. (2011/4/15)

완전히 새로 짠다면 재사용되는 것은 코드가 아니라 사람과 타당성 검증된 개념이다. SW 코드 재사용 문제는 OOP, CBD에서 과대광고되어왔다. 개인적으로는 재사용보다는 모듈화의 방법으로 OOP를 선호한다. (2011/4/15)

코드 재사용의 문제 첨언하면 프로토타입 수준의 개발과 시장경쟁가능한 커머셜 개발은 차원이 다르다. 어떤 방법론을 쓰더라도 프로토타입 코드가 커머셜에서 재사용되어 차지하는 비중은 10% 미만일 것. 버리고 완전히 새로 짜거나 비중이 낮거나. (2011/4/15)

반대로 아키텍처 분석 없이 외형적으로만 조금씩 변경하는 것도 문제. 아키텍처 계층의 문제가 확인되고 재설계되면 이 부분만 전면적으로 다시 코딩하는 게 보통 가장 효율적이다. (2011/4/15)

흔한 오류는 기존 아키텍처 분석이 안되어 무조건 재작성을 얘기하는 경우. 설계 능력이 없어 분석 능력이 없는 것이므로 새로 하면 더 나쁜 코드 작성. (2011/4/15)

보통 다른 팀이 들어오면 기존 코드 갈아업고 전면 재작성을 주장한다. 고도화는 보통 아키텍처 수준의 고도화이므로 아키텍처 수준의 레이어는 재작성이 효율적, 하지만 기능적 요소는 코드째 오려붙이기할 수 있어야 한다. (2011/4/15)

또다른 예로 가동중인 기존 시스템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화 사업이란 걸 하면 과연 기존 코드를 재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이것은 코드 수준 아키텍처를 장악하고 있는 코더 유무에 의존적이다. (2011/4/15)

예를 들어 ETRI에서 무슨 과제로 개발 완료했다 하고 상용화 과제란 걸 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자체가 우스꽝스런 얘기지만 두 과제에서 재사용이 될지. 솔직히 사업비만 늘리는 게 아닌지. (2011/4/15)

일전에 CMU가 CS 1학년 과정에 OOP를 뺐다고 트윗했었는데 SW 재사용이란 참 어려운 부분이다. (2011/4/15)

말장난, 이해하지 못하는 현학적 단어로 논의 진전을 막는 행위. 매우 비생산적인 조직의 회의 방식. 관료 사회의 비생산성은 검증의 노력없는 현학적 허세라는 방패로 보호됨. 매우 경멸하며 성취적인 일을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로 판단함. (2011/4/14)

SP인증 준의무화, 솔루션 업계 미래 경쟁력 잠식 우려 http://t.co/z8Rdcqc 좀 늦게 기사를 봤네요. 이 기사 하나가 실제로 정부기관에 반향을 일으킨 듯합니다. @thhwang 기자님, 좋은 기사 감사 ^^; (2011/4/12)

수요일, 5월 25, 2011

창의와 열정, Software Engineer

5월 25일 명지대 용인캠퍼스 CS 학부 졸업반을 위한 격려와 조언 성격의 강의 자료
(회식 후 뒤늦게 만드느라 새벽 4시까지 ㅠ_ㅠ)

iPad/iPhone 사용자를 위한 문서 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혹은 예비자들에게 늘 마무리 삼아 하는 말,

"우린 implementer잖아".

황당한 소설 쓰지 말라는 뜻이자 생산자의 긍지를 가지라는 뜻이기도...

토요일, 5월 14, 2011

Apple의 Hippie 정신을 유지해주는 관리 체계

애플이나 페이스북 같은 엔지니어 중심의 기업 문화에서는 직원들 모두에게 엔지니어적인 사고 방식을 요구한다.

엔지니어적이란 표현을 페이스북에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의 의미에 가깝게 사용하지만 이 표현의 핵심은 엔지니어의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자세에 있다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왜' 라고 되묻는 문화이기도 하고, 평범함을 거부하는 변화 지향적인 문화이기도 하며 실질적인 가치와 성과를 중시하는 문화이기도 하다.

다만 애플은 다른 기업과 달리 의사 결정 과정에서 디자인 파트의 의견을 매우 중시한다고 알려져 왔었다. 디자인 역시 심미적 가치를 생산하는 창의적 활동이므로 엔지니어 정신에 포함하여 생각해왔다. 아침에 읽은 다음 기사에서 드러난 애플의 관리 체계를 보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아침에 접한 포츈 지의 Apple 관련 기사 번역 글




www.appleforum.com
잡스가 떠나면 애플이 살아남지 못 하리라 믿는 이들은 다세포식 조직도 아마 믿지 않을 것이다. 애플이 실제로 다세포 조직일 수는 있겠지만 생명의 기반은 역시 잡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모두 의견의 영역일 따름이다. 잡스 스스로는 애플을 자기가 없을 때도 살아남을 수 있게 해 놓았다고 믿고 있다. 항상 즐겁지는 않더라도 애플의 문화를 여러 모로 만들어냈고, 자신의 방식을 내부화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잡스는 자신의 가르침을 모아서 적절하게 보존한 다음에, 애플의 다음 세대 지도자들이 자신의 가르침을 갖고 활용할 수 ...



엔지니어적인 관리 혹은 의사결정이라고 하면 의사 결정자는 실질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애플은 이를 직접 책임자(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DRI)라고 명하며 모든 중요 프로젝트에는 DRI를 명기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DRI가 분명하다면 해당 프로젝트의 DRI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든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할 것이며,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 즉, 스티브 잡스는 DRI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 혹은 엔지니어 중심 기업에서는 조직의 효율을 위해서 관리를 위한 관리자를 두지 않는 편이다. 실질적인 판단을 직접 할 수 있는 책임자를 요구한다. 이런 측면에서는 애플의 DRI 제도는 명시적으로 책임자를 알기 쉽게 하여 책임과 권한을 집중시켜주며 또, 원 기사에서도 지적되어 있듯이 상향식의 아이디어 캡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효과가 있지만, 여타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애플의 관리 체계에서 주목한 것은 이러한 단일 책임 구조에서 디자인과 같은 전문적이면서도 하나의 프로젝트에 국한되지 않는 요소들을 어떻게 결합하느냐인데 번역 글에서는 "특화"라고 표현한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원문에서 어떤 용어를 사용했는지 궁금한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군요)

"잡스는 특화를 모든 역할에 최고로 알맞는 직원들을 배치시키는 과정으로 간주하며..."

별도의 전문 영역이라고 인정되는 디자인이나 회사의 사진 관리, 재고 관리 등의 영역에서는 프로젝트와 무관하게 총괄 책임을 가진 조직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다.

DRI와 특화는 얼핏 충돌하는 개념으로 보이지만, DRI가 효율적으로 장악하기 어려운 전문 영역은 특화된 조직에서 책임을 가져감으로써 상호보완하는 형태로 보인다.

프로그래머의 시각으로 보면 전문 영역의 책임을 특화하는 것은 마치 AOP (Aspect-Oriented Programming) 기법처럼 보인다.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큰 구조를 만드는 것은 OOP (Object-Oriented Programming)나 구조적 프로그래밍을 따른다고 하더라도 모듈 구조에 상관없이 반복되며, 많은 모듈에 걸쳐 침투하는 특정 영역은 별도의 aspect로 따로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발상.
책임을 단순화하면서도 전문성을 타협하지 않는 책임 구조로 매우 유사하지 않은지?

구글에서도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 정신을 유지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만, 35년 된 애플의 기업 정신 역시 여전히 태생부터 갖고 있던 히피 정신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러고보면 애플은 여타의 실리콘 밸리 기업들에 비해 개인에게는 자유로운 선택권이 많지 않은 편이다. 책임과 권한이 분명한 편이다. 그럼에도 제품은 여전히 Hippie적이다. 히피 정신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통제되고 있다고 해야 할까?
(제품은 Hippie적이지만 조직은 철저하고 치열하다)

훌륭한 제품을 위한 프로토타입과 시연이 손익계산보다 우선시된다는 애플 문화.
기존 체계에 길들여지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도전 정신이 계속 기업 문화의 정수로 남아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