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How to think creatively
이 글은 생각하는 방법과 창의적 사고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 상에 있다. 마침 재미있는 책을 하나 읽었다. Spark of Genius 천재성의 섬광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Spark of Genius : The Thirteen Thinking Tools of the World's Most Creative People) http://www.yes24.com/24/goods/2535237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이 과학, 수학, 의학, 문학, 미술, 무용 등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손꼽히는 천재들이 자신... Robert Root-Bernstein과 Michele Root-Bernstein 부부가 함께 쓴 이 책에서는 유명한 과학자, 예술가들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다음 13가지 생각 방법들을 사용하여 생각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 인식, 패턴 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 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개인적으로 사례나 통계를 통해 현상들을 관통하는 어떤 법칙이나 경향들을 발견한 다음엔 그 법칙이나 경향들의 메커니즘을 밝히는 것까지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러한 방법들이 천재들이 보여준 창의적 성과들에 기여했다는 결론에 큰 공감이 갔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을 느낀 대로 단순화하자면 다음과 같다. "새로운 발견, 발명은 논리적으로 추론되는 것이 아니라 직관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다. 논리는 이 발견, 발명의 근거를 만들고 검증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것이다" 직관적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