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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발현시키려면

아이디어의 시대이다. 모든 기술은 학습과 아이디어를 통해 유지되고 발전한다. 하지만 특별한 우연이 창의를 만드는 건 아니다. 나는 창의성은 ‘끝까지 생각’하는 여정에서 ‘단속적으로 생각을 많이’ 하는 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수없이 거듭되는 문제 재인지, 심화 속 어느 순간에 Aha의 찰나가 숨어있다. 적절한 문제 정의는 솔루션을 유추하게 해주는데 ‘끝까지’는 수많은 단계iteration를 의연하게 거쳐갈 수 있어야 하며 ‘단속적’이라는 뜻은 생각의 속도 조절이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물론 이 속도 조절에는 생각의 방향을 역방향으로 틀어 다시 문제의 재정의로 회귀하는 걸 포함한다. 방향 전환은 속도를 떨어뜨리지만 목표 지점을 다시 찾게 하고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생각을 끊임없이 완급과 방향을 조절하며 엄밀한 문제 해결의 지점으로 찾아가는 과정은 무작위적인 과정이 아니다. 무작위적인 과정은 평범한 관행적 사고에 머물게 한다. 끝까지 검증하고 경계를 밀어붙이는 엄밀성이 창의를 만든다. 마치 aha 현상이 무작위적 사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뇌의 다양한 사고 패턴들이 무의식적으로 동작하는 것일뿐 그 패턴 관점에서는 개인별 특성을 가질 수 있다. 그 특성은 물론 유전과 학습을 통해 갖춰지며 변화해간다. 즉, 개인별 타고난 특성과 엄밀한 아이디어 경험들이 창의적 사람을 만든다고 봐야 한다. Nothing my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