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이 Brain인 게시물 표시

이화여대 특강 : Smart Software Engineer

오늘(2013년 5월 14일) 저녁에 있었던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학부 4학년을 위한 특강 자료.. 강의 자료는 예전에 명지대에서 했던 자료를 재작성했는데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발표자료보다 내용 전달은 잘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도 주무시지 않고 경청해주셔서 감사. ^^; Smart software engineer from Kyung Koo Yoon P.S 강의 자료에서 보완할 부분이 세 가지 정도. 강의 자료에는 빠져 있지만 세번째 항목을 제외하면 특강 때에는 언급한 내용입니다. a. 뇌 활동 중 인지하는 부분과 인지 못하는 부분 (의식과 무의식) b. wicked problem의 특성들 c. 소설 읽듯이 코드를 읽는 법 (논리적 사고의 연장선 상에서 코드 구조 가설-내가 구현한다면-을 먼저 세운 후 실제 코드를 보고 그 차이를 비교하면서 다시 읽어가는 방식)

창의, 혁신 관련 중심으로 지난 Tweet들 정리 (2012.1.30~2012.8.30)

티맥스소프트에 복귀한 후로 관심의 영역이 세부적으로는 많이 바뀔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셜, 모바일보다는 미들웨어에 더 많은 깊이의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깊이 또한 더 요구되었습니다. 창의와 혁신,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여전히 고민하고 있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많은 젊은 친구들의 힘을 모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트윗할 시간이 거의 없었지만 몇 안되는 트윗들을 정리해봅니다.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의 가치 중심 업무 문화론. 1년의 1주일은 업무를 중단하고 온전히 goal setting에 둔다. 각 개인별로 치열하게 1년 목표를 함께 고민한다. 깊이와 바탕이 부족한 사람으로서 부끄럽다 http://t.co/VuBG3c4Y (2012/8/22)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능력과 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에 잠깐 소프트웨어 바람이 이는 듯하지만 이 바람이 소프트웨어 역량의 핵심인 엔지니어들의 성장을 동반하는 것인지 우려된다. 피상적이고 가시적인 개발만 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지 못하면 인재 부족 현상은 더 심해지게 되고, 많지 않은 잠재적 우수 인력들도 성장을 하지 못한다. 이미 충분한 역량을 가진 엔지니어들은 해외의 선진 IT 기업들로 빠지고... 개인이든 팀이든 성장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는 특히 다면적 분석 능력과 총화 능력, 추상화 능력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개인으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성장을 중시하는 조직 경험을 통해 빠르게 체득할 수 있는 것이다.  뛰어난 SW 엔지니어를 꿈꾸는 이들은 잠깐의 흐름을 보지 말고 자신의 성장에 투자하는 지혜를 가지길..  (2012/8/21) Software Architecture 설계에는 전체를 보는 통찰이 가장 중요하지만 더 나은 결론은 핵심 측면을 날카롭게 자르는 명확성과 복잡함을 놓치지 않는 높은 엄밀성이 필요. Clarity, Rigidity가 좋은 해답 여부 판단 기준 (2012/6/1) The jou...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How to think creatively

이미지
이 글은 생각하는 방법과 창의적 사고에 대한 고민의 연장선 상에 있다. 마침 재미있는 책을 하나 읽었다.   Spark of Genius 천재성의 섬광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Spark of Genius : The Thirteen Thinking Tools of the World's Most Creative People) http://www.yes24.com/24/goods/2535237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마르셀 뒤샹, 리처드 파인먼, 버지니아 울프, 제인 구달, 스트라빈스키, 마사 그레이엄 등 역사 속에서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이 과학, 수학, 의학, 문학, 미술, 무용 등 분야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사용한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손꼽히는 천재들이 자신... Robert Root-Bernstein과 Michele Root-Bernstein 부부가 함께 쓴 이 책에서는 유명한 과학자, 예술가들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다음 13가지 생각 방법들을 사용하여 생각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 인식, 패턴 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 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개인적으로 사례나 통계를 통해 현상들을 관통하는 어떤 법칙이나 경향들을 발견한 다음엔 그 법칙이...

소셜, 모바일, 창의, 혁신 관련 중심으로 지난 Tweet들 정리 (2011.9.12~2012.1.29)

기존 회사로 복귀를 결정하면서 트윗을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트윗은 점점 더 줄 것 같네요. 새로운 발견, 발명은 논리적으로 추론되는 것이 아니라 직관에 의해 느껴지는 것이다. 논리는 이 발견, 발명의 근거를 만들고 검증하는 과정에 사용되는 것이다 (2012/1/28) 우리가 플레밍이나 파인먼, 콜더나 모짜르트에 매혹되는 이유는 어떤면에서 그들이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 이들 모두는 파인먼식으로 말하면 '창조적 무책임성'을 스스로 키웠고 그것으로부터 모든 걸 배웠다 - 생각의 탄생 중 (2012/1/24) 나이는 남은 시간과 기회가 급격히 줄어든다는 위기감.. 보이지 않는 지혜.. 그리고 항상 삶 옆에 웅크리고 있는 외로움.. (2012/1/16) 상상력과 구상력... 상상에 단단한 뼈대를 세워 손에 잡히게 하는 능력이 진정한 창의력이 아닐까.. (2012/1/3) 한해가 저무네요. 개인적으로는 지혜도 구하지 못하고 마음 속 완충 기능도 동작하지 않아 답답하고 불편했던 한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약간의 지혜와 여백이 있는 판단을 할수 있기를... (2011/12/31) 맥OS X Lion 사파리에서 스마트 줌이 되니까(두 손가락 더블 탭) 정말 아이패드 기분이 난다. Very good! 딴 브라우저 못쓰겠음.. (2011/12/7) 상상력과 구상력... 상상에 단단한 뼈대를 세워 손에 잡히게 하는 능력이 진정한 창의력이 아닐까.. (2012/1/3) 소프트웨어 설계 행위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교량이나 건물 설계 시 이런 모양과 재료로 이러한 도면에 따라 지으세요란 시행서일까 아님 그러한 시행 결정 근거인 why를 기술하고 판단하는 것일까? (2011/11/5) 어린왕자와 여우 http://t.co/zAEjHOAp ‎"넌 언제나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껴야 해. 넌 네 장미에게 책임감을 느껴야 해" 관계는 책임.. 새로운 관계만을 찾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소셜, 모바일, 창의, 혁신 관련 중심으로 지난 Tweet들 정리 (2011.5.28~2011.7.8)

계획 수립이 어려울 정도로 앱 개발 진행이 더뎌 시간과 환경을 디버깅해보고 있습니다. 좀더 느긋하게 일정을 잡되 중단하진 말아야겠어요. 개발의 연속성에 필요한 시간 간격을 만들 수 있는지, 불규칙한 다른 업무로부터 개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또 짜투리를 활용하면서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신에 맞는 개발 환경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주일 중 연속되지 않은 특정 요일 이틀만 개발에 투입하기는 매우 비효율적이군요. 구글플러스가 써클이란 네트웍 특성 자체만으로 페북을 압박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하지만 그룹 메시징을 중심에 놓고 보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분명 써클 형태가 유리하다. 물론 페북에도 그룹 기능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불편하다. (2011/7/8) 그런데 사람 사는 게 다 비슷비슷하여 다중인격체처럼 완전 분리된 몇 개의 인격체로 사는 듯해도 또 그들 생활 간에 blurring이 발생하게 마련이다. 한 사람의 네트웍이 보편적 친구 개념이냐 써클 개념이냐 단순하지 않다. (2011/7/8) 페북을 첨 사용할 때 느꼈던 단점이 사람이 몇 개의 인생을 산다는 것이었는데 구글의 한 엔지니어가 이 단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써클 개념을 제안했었다. (몇년 전 얘기인듯) (2011/7/8) 소셜 네트웍에서 노드(사람)를 연결하는 에지 역할을 하는 관계가 페북은 친구 하나였다면 구글 써클은 대학 친구, 회사 동료, 가족 친지, 동호회 뭐 이런 식이다. (2011/7/8) Real-life sharing rethought for the web. 구글이 구글플러스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을 한줄로 요약. 삶의 공유가 소셜이고 웹이 구글이라는 메시지로 들린다. "웹을 위하여 삶의 공유를 다시 생각한 것" (2011/7/7) 구글 플러스가 성공할 것이란 느낌을 가진 건 서클이란 소셜네트웍보단 행아웃이란 다자간 비디오채팅 기능 때문. 하지만 아직 네트웍 환경 때문에 특정시간대에 유용할듯. 왠지 메시징을 SNS의 핵심으로 본 ...

어떻게 생각을 조직해야 할까 - 창의적 생각을 위한 툴 구상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위한 가장 좋은 툴은 무엇일까? 툴이 생각을 대신해줄 수는 없지만, 여러 번 지적했듯이 사람의 뇌는 순차성과 우연성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왼쪽 뇌가 주로 순차적이고 논리적이며, 분석적으로 생각을 한다면, 오른쪽 뇌는 병렬적이며, 우연적이고, 비약적인 생각을 한다. 현재 주어진 조건 하에서 가장 좋은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지식들을 정리하고 추상화하여 살아있는 멘털 이미지를 만드는 논리적 작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논리적 작업에는 인과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회의하는 "Why" 자문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조건 하에서 좋은 해답을 낼 수 없을 때에는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 새로운 발상을 위해 언뜻 상관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조합도 하고, 연상도 하고, 또 추론과 연상을 결합하기도 한다. 연상과 조합의 근거가 되는 사고들은 우연한 계기로 갑자기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에서 다시 시작한 분석과 논리 사고가 답을 끌어내기도 하고, 인위적으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정보를 제시하며 다른 비약의 단초를 빨리 끌어내려고 하기도 한다.( "옆으로 생각하는 (lateral thinking) 훈련이 창조적 혁신을 추동할 수 있을까" 참고) 창의적 사고를 돕기 위해서는 생각에 대한 기록이 필요하다. 바로 메모장 기능이다.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의 메모 앱들은 순간적인 생각의 기록에 매우 유용하다. 또다른 하나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생각의 가지를 키워나가는 생각 나무 형태인 mind map 기능이다. 무료이고 오픈소스 솔루션인 freemind 는 기능의 단순함과 편리함 덕분에 매우 많이 사용되는 mind map 프로그램이다. 메모는 생각을 기록하고 마인드맵은 생각을 조직화한다. 이것만으로는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생각을 대신해줄 순 없지만 생각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준비 중인 작은 Startup 회사, Da...

붓다 브레인(Buddah's Brain)을 읽으며 소셜 네트웍 서비스를 생각

붓다 브레인에 대한 짧은 감상 "붓다 브레인". 그러니까 부처의 두뇌라는 책을 속독으로 불과 몇 시간만에 읽었다. 원서로 읽은 건 아니고 불광출판사에서 나온 번역서인 붓다 브레인-행복, 사랑, 지혜를 계발하는 뇌과학 을 분당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뇌에 관한 관심이 있어서 뇌의학에 관련된 영역을 쉽게 설명한 책이 아닐까 하고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고, 현재까지 알려진 뇌와 신경에 관련된 정보들을 기반으로 명상과 자아에 대한 설명을 한 책이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명상을 부처의 가르침과 연결하고 있다. 아주 짧게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명상을 통해 뇌의 활동을 개선할 수 있으며, 자아를 버려야 번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뇌에 관해 알려진 과학적 사실을 좀 쉽게 알려주는 책이길 기대했는데 사실 그런 부분은 별로 크지 않았다. 특히 좌뇌와 우뇌의 기능 차이를 문제 해결 방식에 준용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는데, 이 책은 좌뇌와 우뇌의 기능 차이에 대해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뇌의 문제 해결 방식을 다루기보다는 뇌와 감정의 상관관계, 그리고 뇌와 자아의 상관관계를 다루고 있었다. 감정이 뇌의 동작에 의한 산물이라는 것, 그리고 자아 즉, 개인을 분리해서 하나의 존재로 인지하는 것은 종의 생존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이라는 주장이다. 감정이 뇌와 신경 회로의 산물이라는 데 대해서는 (적어도 감정이 심장의 산물이 아니라는 것 ^^;) 이견이 없지만, 자아의 문제는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다. 뇌를 이루는 좌우 반구들의 비대칭적 역할이 창의적 사고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여러 번 지적한 적이 있다. 이것은 뇌의학자들에 의해 1960년대 이후 정설로 받아들여져왔다. 즉, 좌뇌는 논리적이고 언어를 다루며, 순차적 처리를 함에 비해 우뇌는 병렬적이며 비동기적인 처리를 하며 또, 예술적 감성 부분도 주로 우뇌에서 담당한다고 한다. 이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