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모바일, 창의, 혁신 관련 중심으로 지난 Tweet들 정리 (2011.3.13~2011.4.12)
다시 한달이 지났네요. 일본 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태가 그 동안 해결되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이네요. 계획했던 일정을 재조정하였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끊임없이 스스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5월말에 간단한 iPhone용 mindmap 앱을 내놓을 생각입니다. 출시되면 이를 기반으로 재미있는 것들을 확산시켜나갈려구요.
영화 'Finding Nemo'의 대사처럼 "세상이 그대를 속이거나 괴롭게 할 때에도 just keep swimming" 하시기 바랍니다. ^^;
거듭된 생각과 심화된 생각이 반복된 입력이 되면서 비동기적인 착상이라는 출력을 뇌의 비동기적이고 병렬적인 구조에서 떠오르게 만드는데 이 착상들을 catch하는 것이 창의적 추론이다. 창의적 추론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않는 경우가 많다. (2011/4/12)
뇌가 추론하는 두 가지 방식 중 순차적이고 논리적인 생각이 입력이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생각의 반복이 비동기적이고 병렬적으로 동작하는 메커니즘에 의해 다른 착상을 유발하게 된다. (2011/4/12)
시간 압박과 긴장이 집중을 돕는 쪽으로 동작한다면 창의를 돕는다. 그 반대로 생각에 집중할 수 없게 심적 부담으로 동작한다면 창의를 막게 된다.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2011/4/12)
여유로운 시간을 더 주는 것이 창의에 필요한 게 아니라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창의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환경에서 집중하여 생각하는 것은 각 개인의 능력이다. (2011/4/12)
시간 혹은 마음의 여유가 창의에 직접 역할하지 않는다는 것. 또 긴장이 창의를 가로막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과도한 압박은 거듭된 생각과 집중을 방해하는 환경적 제약들에 속한다. 당연히 창의를 가로막게 된다. (2011/4/12)
뇌에서 감정적 영역을 담당하는 부분은 집중을 방해하는 역할 외에 창의와 직접적인 촉진 혹은 저해 효과를 가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엄청난 창의적이었던 사람들 이야기에서도 스스로에 대한 간단한 실험과 경험에서도 금새 확인할 수 있다. (2011/4/12)
이 거듭된 생각과 집중이란 수단을 논리적, 순차적 방식과 병렬적, 비동기적 방식이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뇌 체계가 완전한 새로운 착상을 내어놓게 하는 유일한 알려진 자극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11/4/12)
개인적으로 가진 창의에 대한 메타포를 설명해보자면.. 뇌의 미스터리한 초능력이 창의라고 한다면 그것을 결과하게 하는 메커니즘으로 거듭된 생각과 집중이 마치 뇌에 대한 입력 내지는 창의의 원인 역할을 한다고 보았는데.. (2011/4/12)
집중은 내적 메커니즘 관점에서 initiator로 봤다면 flow는 어떤 결과한 상태를 보는 것이랄까. 통계적으로 현상을 해석할 때 내적 메커니즘에 대한 발견으로 나아가지 못하면 답답하기 마련인데 flow론은 좀 그런 느낌이었다. (2011/4/12)
Flow(몰입으로 번역됨)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이 flow와 사고의 방법으로 강조한 집중은 좀 다르다. 외부를 차단하고 뇌의 세계를 심층 탐험하는 수단으로 집중을 이야기한 데 비해 flow는 감성적 환경과의 교류 상태를 주목했다. (2011/4/12)
창의적 사고는 거듭된 생각과 집중에서 이루어진다. 수식으로 하면.. (생각^some_many)X(집중^some_many)=창의 (2011/4/12)
과감한 추진력, 그리고 현실성의 간극은 항상 존재하는 듯. 하지만 그 과정에서 1%~5%에 대한 분석과 검증 과정을 생략하면 꿈은 비전에서 꿈으로 돌아간다는 교훈. 판단하는 방법과 논리는 다르더라도 생략해선 안됨을. (2011/4/10)
상상력의 빈곤, 변화와의 동거를 거부하는 사회. 그게 관료가 지배하는 사회. 일본 얘기가 아니라 우리 얘기. 정치적인 좌파, 우파를 막론하고 식상하거나 일관되게 부패하거나. 변화를 고민하는 이는 소수이자 어떤 권력에도 배제. (2011/4/9)
영국 수상 데이빗 카메룬의 TED 연설 http://on.ted.com/9636 보수당 당수의 진보성도 놀랍지만 상상력 없고 매너리즘적이며 자족해하는 민주당과 평가하기도 싫은 현 정권의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 수준과 엄청 비교된다. 다만 행동경제학의 효과는 의문 (2011/4/9)
영재교육과 경쟁은 같은 얘기가 아닌데 서열화 지상주의는 단기적인 성과에만 매달리는 우리나라의 구조화된 사회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다. (2011/4/9)
니모를 찾아서 영화 대사 중 : 삶이 그대를 속일 때 어떻게 해야 하나? Just keep swimming! (2011/4/9)
문제 배경엔 인간을 사상해버린 단순 경쟁 사고가 있지만 영재를 범인으로 교육하는 건 인류의 손실이다. 프랑스 대학에서 소르본을 없앴다는 게 달갑게 와닿지 않는다. 지식노동을 평균화하는 건 아인슈타인을 추앙하는 이들에게 사형선고와 같다. (2011/4/8)
카이스트의 교육목표를 둘러싸고 전인교육과 영재교육의 가치관이 대립한다. 영재라고 전인교육을 방기해도 안되겠지만 전인교육만 주장하는 이들에게 영재의 관점에서 전인교육을 봐주길 h부탁하고 싶다. (2011/4/8)
안드로이드 총책임자인 앤디 루빈이 허니콤이 폰용이 나오면 소스 공개하겠다고. 오픈이 오픈이 아닌.. http://t.co/CMIluDZ (2011/4/7)
개인에게 정성적으로 task를 나눠 관리하게 하고 프로젝트나 매니저는 이를 도와주는 모델이 적합할듯해서 그 정성적 기준을 어떻게 조언해둘 수 있을까 생각하는 중. (2011/4/6)
스스로 관리하게 하되 task queue 관리를 잘하라는 지침을 만들고 싶은 건데 미국에서 SE 실무하신 분이 2일 기준을 얘기해서 개인 태스크 관리와 프로젝트 태스크 관리를 고의로 혼용 (2011/4/6)
Iterative, agile 모델이라면 매 사이클별로 문맥 전환을 구분할수 있으므로 task 단위의 시간량은 2시간에서 2,3일 정도가 될듯 (2011/4/6)
Task를 내용적으로 나눈다면 생각을 이어갈수 있는 수준 즉, 심각한 컨텍스트 스위칭(현재 생각 저장 후 클리어, 새로운 일 로딩) 여부가 기준이 되면 적합할듯. 1,2시간에서 몇주까지 시간은 유동적일듯. (2011/4/6)
Task 관리를 하려면 Task granularity를 어떤 기준으로 나눠야 할까요? 어떤분은 시간 기준으로 2일을 얘기하시던데. 개발자 스스로 단위를 정한다면 가장 적절한 기준은 과연? (2011/4/6)
스마트사인이 특별한 기술이냐 여부는 할 얘기가 없지만 공인인증서 방식이 필요하냐 안하냐는 좀 다른 차원의 논의일듯. 실시간 금융거래가 많은 우리나라와 신용 방식 거래 중심의 외국의 보안 문제의 차이를 무시하기보단 분석적 접근이 필요. (2011/4/4)
창의의 유일한 동력은 집중. 그런데 즐거운 집중과 위기감 속 집중은 다른 것일까? 기분이 집중의 내용을 바꾸는가? 경험적으로 No. 오히려 도전감 없는 집중은 생각의 집중이 필요없는 일에나 가능. (2011/4/3)
SW를 문제해결로만 본다면 한계가 있다. 문제를 다루는 과정을 problem finding, problem shaping, problem solving으로 구분하면 보통 문제 형성은 해결의 일부로 진행하지만 문제 발견 과정은 간과된다. (2011/4/2)
페북이 갇힌공간이라는 것을 상업적으로 혹은 공개에 반대되는 개념으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음. 소셜네트웍이란 사람들이 모이는 까페나 사랑방 기능이 중요하니. 트윗은 페북보다는 약하지만 가능하고 검색은 구글+1에 아직 그런 개념은 없음. (2011/4/2)
페이스북이 트위터보다 평균적으로 체류 시간이 높은 건 페이스북이 갇힌 공간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일수도. 그런 측면에서 태생적으로 체류시간은 페북>트위터>검색으로 유리. 하지만 나처럼 트윗의 정보 배달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2011/4/2)
맞고 그름을 떠나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직접 생각하여 판단하는 훈련이 시민사회에 뿌리내리지 않으면 경직된 이데올로기를 쫓아 우왕좌왕하는 꼴을 계속 볼 것 같다. 좌우를 막론하고 치졸하게 이해를 쫓는 우스꽝스런 정치집단들도 계속 볼테고. (2011/4/1)
DJ 정부를 구성했던 사람들이 참여정부에서 일하기 힘들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권위에 대한 도전은 아니었을까? 권위에 의사결정을 위임하지 않고 토론을 통해 다면 검토하는 의사결정 과정을 전문가의 권위가 견디지 못한 것은 아니었을까? (2011/4/1)
새창으로 띄우고 친절하게 와서 +1.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구글의 안위를 걱정해준다면야. 페이스북이 왜 국내 포탈처럼 랭킹을 매기지 않고 like로 단순화했는지와 비슷한 수준의 의문으로 가게 되는데. (2011/4/1)
의사결정을 커뮤니티에서 하느냐가 오픈의 수준을 결정한다고 보면 안드로이드는 자바의 오픈 수준 근처에도 이르지 못한다. 그럼에도 구글이라 오라클보다 오픈과 친한 이미지를 유지함은 대단하다. 구글이 반오픈은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어정쩡한것. (2011/4/1)
근데 ETRI는 어디에 표준 제안한다는 얘긴지? w3c에? 거기서 받아줄리는 없고. 아님? (2011/4/1)
현재도 키보드 보안과 공인인증서가 매우 불편한데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을 띄우는 방법이 액티브X냐, url handler냐의 차이가 있을뿐.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실행가능하다는 게 장점. 보안 모델은 동일. (2011/4/1)
공인인증서를 포기하지 않고 액티브X나 플러그인 사용 안하는 방법은 별도 어플로 다시 제작해 url handler로 등록해서 호출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 실시간 금융거래가 많은 국내 환경에서 어느 보안모델이 맞을지는 자신없음. (2011/4/1)
ETRI SmartSign이 혁신기술이냐 여부를 떠나 정부가 공인인증서를 포기하느냐 여부가 핵심일듯. 공인인증서를 계속 사용하려니 액티브X 없이 인증서 관리어플을 실행하는 방법을 이상한 url handler 등록으로 해결하려는 것 (2011/4/1)
페이스북에 Question 기능이 생겼길래 페북과 트윗 중 어느 걸 더 많이 쓰냐(시간 기준)는 질문을 올렸는데 트윗을 더 많이 쓰는 사람은 아직까지 혼자뿐. 페북 모바일 기능이 약해서 덜쓰게 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디서 쓸까 (2011/4/1)
묘하게 맥에서는 firefox 사용이 익숙치 않다. 윈도우에서도 그랬지만 폰트 크기가 다른 브라우저와 좀 달라서 밸런스가 안 맞는 심미적인 문제가 가장 크고, 사전 기능이 안되는 버그 등. 멋진 f1 버튼과 다양한 확장들 아쉬움. (2011/4/1)
구글이 웹과 서버 기술에서는 탁월하지만 소비자 부문에서는 취약하다. 우수한 엔지니어들의 UI 경시 경향 탓일지도. SW가 문제해결이라면 문제 대상 범위를 좀 넓힐 필요가 있을듯. 사용성 문제도 SW 엔지니어가 다룰 문제 (2011/4/1)
구글이 Blogger에 역동적인 새로운 뷰 기능을 추가. URL 뒤에 /view를 붙이면 볼 수 있습니다. http://t.co/AmtpxlQ 제 블로그 뷰 http://t.co/PGuXUkX (2011/4/1)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한 제어를 강화 http://t.co/Kbh2IRH 페이스북 폰 견제, 버라이즌 폰에 빙 검색엔진 탑재 견제 등 전력. 릴리스 전에는 구글 승인자만 접근하는 체계. 릴리스 후에야 오픈하는 개방형. ㅎㅎ (2011/3/31)
애플이 태양열 충전 가능한 새로운 파워 어댑터를 개발 중이라고. http://t.co/A23a3An via @PatentlyApple AC/DC 어댑터와 태양열 전지를 겸할 모양. 외부에서는 태양열 충전, 건물 안에서는 AC/DC 변환 (2011/3/31)
구글 검색의 +1 버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술만으로 사람을 사로잡을 순 없다. (2011/3/31)
구글 검색 +1 버튼은 사용해보니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보통 검색 결과 링크를 클릭 이동한 후에 내용을 보고 +1 버튼을 눌러야 할텐데 이미 이동해버려 누를 수가 없다. 페이스북과는 전혀 다름. 동선을 가두는 UI라야 의미가 있을텐데 (2011/3/31)
With +1, Google Search Goes Truly Social — As Do Google Ads http://t.co/Ngv6PtO 구글의 소셜 기능 +1. 검색과 소셜 기능의 결합은 훌륭. 문제는 소셜 서클인데 페북 검색에 밀릴듯 (2011/3/31)
고슬링이 구글에서 안드로이드의 adult supervision role을 맡을 것 같다는 추측이 있군요. 예전에 고슬링이 안드로이드는 adult supervision이 필요하다고 말했었다고.. (2011/3/30)
CMU drops OOP http://t.co/5v4fUuG CMU에서 1학년 CS 과정에서 OOP를 제외. 이유는 반모듈적, 반병렬적 특성 때문이라고. imperative와 functional 언어로 대체. CMU 훗. (2011/3/30)
집중과 관조. 언뜻 극단에 위치해 보이는 두 가지가 지적 행위의 핵심 방법이다. 두 가지가 반복적으로 병행되어야 지적 창의, 지적 성취가 이루어진다. (2011/3/29)
고슬링이 구글로 join하는 걸 보니 썬의 위대한 유산들은 오라클이 샀지만 최고 인재들은 다 빠져나감을 확인하게 된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최고의 인재만 필요한 건 아니라는 뜻일까? 최고 인재는 자기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 (2011/3/29)
자바 언어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이 구글로 간다고 - CNET News http://t.co/Er1Ln89 오라클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자바 소송으로 미묘한 시기인데.. (2011/3/29)
맥 OS X이 오늘로 10주년. http://t.co/A7taWdd 잡스가 돌아와 기존 OS를 맥 클래식이라 부르며 버리고 오픈소스인 BSD 기반으로 다시 만든다고 했을 때 애플이 정말 힘든가보구나 했는데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던듯. (2011/3/24)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공개를 통해 자정될 수 있다는 관점이라면 비밀주의는 선민들만 이해하고 대중은 우매하다는 관점인듯. 물론 일반인이 아닌 다수의 전문가들에게 오픈하고 지혜를 빌려야 할 경우도 많으나 전문가는 정치적으로 인용되기만 하는듯 (2011/3/24)
CMMi나 Spice가 복잡한 SW 즉 OS, DB, 오피스, 브라우저 그외 패키지 솔루션들, 소셜 서비스 등에서는 가치가 없습니다. 포커스가 다르기 때문이죠. (2011/3/24)
외국에서도 주로 대형 SI 프로젝트에서 인증을 요구하고 전문 솔루션 업체는 하지 않습니다. SW공학 내부에서도 논쟁거리입니다. MS, 구글, 오러클이 SI 아닌 부문에서 정형화된 프로세스 도입하지 않습니다. 정성적으로 내재화합니다. (2011/3/24)
SP인증을 현재는 협력업체가 하지는 않는데 인증 요청이 많아지면 인증기관이 추가되겠지요. GS인증을 TTA에서 다 소화못하는 것과 유사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컨설팅 기업은 자격이 안될테구요. (2011/3/24)
지금은 인증을 요구하지 않는데 앞으로 SP인증에 가산점을 주겠다고 합니다. 형평성 때문에 CMMi 등도 가산점. 이 얘기는 2년전엔가 SP 인증 의무화 운운하다가 실행은 안되었는데 또 나온 거지요. (2011/3/24)
가뜩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국내 현실에 불필요하고 단계를 형식화하고 단계별로 산출물 즉 문서작업을 의무화하겠다는건 SW를 인력용역 정도로 보는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2011/3/23)
SW공학이 수준높은 SW를 보장하는 게 아님은 복잡할수록 사람에 의존하는 SW의 특성에 반해 사람의 수준과 무관하게 질을 보장하려는 발상부터 오류라고 보고 있습니다. (2011/3/23)
인증 요구하면 인증 비용, 버릴 문서 작성 등에 인력만 낭비되지요. 복잡한 SW를 만드는 데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SW전문회사 괴롭히기입니다. 관리위주의 SI회사에나 적합하지요. (2011/3/23)
복잡성이 없고 규모가 큰 프로젝트나 매우 엄격한 안전요건이 적용되는 원자로에 사용되는 SW에는 유의미하지만 복잡성이 있는 일반 솔루션에는 공학프로세스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011/3/23)
SW솔루션 업체들은 정형화된 형식적 규칙에 의해 구분되는 절차로 제품을 만들지 않습니다. 내재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인의 단계별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인증을 따르게되면 형식을 지키기위한 시간과 문서작성 인력 낭비 (2011/3/23)
프로세스 인증하면 좋은 SW 나오는 줄 아느냐. 창의와 영혼이 없는 주물덩어리가 나온다. (2011/3/22)
정부 SW 구매할 때 SP인증이나 CMMi 인증 등에 가산점을 주겠다는 얘기가 또 나온다. SI 프로젝트 선정이 아닌 SW 선정에 이런 멍청한 짓거리. 제발 SW는 삽질하지 말고 공정 경쟁만 시켜라. 일 벌일 때마다 SW 영혼이 시든다. (2011/3/22)
후쿠시마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시는 100명의 엔지니어에게 인류의 일원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저는 이만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 문제의 원자로들이 안정화되기를 기원합니다. (2011/3/17)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모두 긴박한 상황에서 나름 근거있는 기지로 대처. 하지만 하나의 문제를 급하게 풀다보니 부작용을 보지 못한다. 모든 경우의 수를 사고 실험으로 커버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부디 전 인류의 지혜를 모으고 신이 돌보길. (2011/3/16)
희생을 무릎쓰고 복구에 나서는 일본 국민들에게 크나큰 신뢰를 보내지만, 문제 해결의 결정권자인 일본 정치인들과 도쿄전력엔 신뢰가 없다. (2011/3/16)
일본 정치가 후진성을 못 면하는 건 그런 할복류의 개인 책임 문화 때문 아닐까? 문제를 오픈하고 도움을 요청해야지. 속으로 모든 걸 삼키는 건 좋은 게 아니다. 때를 놓쳐 인류의 과오를 또하나 만들지 말기 바란다. (2011/3/16)
일본 국민들의 침착함과 질서정연함엔 감탄하지만 원전 처리에서 보여주듯 관료와 기업은 무능하다. 아니 국민성도 문제가 있다. 연료봉 용융 못막으면 할복할 사무라이 정신으로 나서지만 비장감이 문제를 풀어주나, 덮기만 하지. (2011/3/16)
일본 원전 사고를 보면 하나의 원인에 여러개의 백업들이 함께 고장나 백업의 가치를 없애는 걸 볼 수 있다. 원전은 어떠한 재해에도 최악을 피하도록 설계해야 하는데 재해 상황을 테스트하지 않고 사고 실험만으로 백업을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2011/3/16)
그렇다면 재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할수 있는가? 가능한 것도 있겠지만 비용이 크고 현실 재해와는 차이가 크며 또 시나리오 몇개만으로 모든 재해를 대비하긴 어렵다. 최소 30~40년을 재해에 무릎쓰고 가동해야 할 원전 안전공학의 딜레마이다. (2011/3/16)
신을 배제하고 가치관의 기준을 생각한다면 인류의 이해가 출발점이 될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최근 자연과 인류의 대립을 보면 인류와 자연의 공존을 논리적 추론 결과가 아닌 또하나의 절대적 가치 기준으로 격상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2011/3/16)
과학은 특히 국내 사회과학자들에서 오류가 두드러지며 종교는 예수 제자들의 기록을 인간의 사적 필요에 따라 갖다쓰고 아랍은 교리 해석을 둘러싸고 전쟁을 불사한다. 실험적 검증도 신성과의 대화도 없이 권위만 차용한다. (2011/3/16)
인간의 능력을 과신하는 결정이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다. 검증되지 못하는 능력으로 인류의 운명을 실험 대상으로 만들면 안된다. 종교든 기술이든 철학이든 맹신자들이 인류의 적이다. (2011/3/15)
이번 강진은 일본뿐 아니라 전 인류에 대한 도전이다. 지구가 인류에게 안전한 천혜의 혹성이길 거부하는 상황에서 인류가 어떻게 지구의 불평에 대처할지 류의 수준을 보게 된다. 만약 혼돈과 파괴로 대응한다면 2012 종말 예언이 실현되겠지 (2011/3/13)
일본 지진을 바라보는 MBC와 타 언론들이 인류라는 가치를 모르는 저열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언론을 장악한 세력의 반사회적 부도덕을 드러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복지 이슈에서 보여준 사회합의 수준에서 수십년 뒤로 후퇴한 언론. (2011/3/13)
우리나라 인재들은 단순 지식의 유무에 너무 목맨다. 인재가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 지식 암기로 자기 능력에 만족하는 국가는 퇴행한다. 조선의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 정조 때의 실학자들처럼 생각하는 인재들이 불필요하게 똑똑한 바보들에게 고립된다. (20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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