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힘겨울 때도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얼마 전 과천에 있는 서울과학관에 갔다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특별전을 관람하였다.
미술가이기 이전에 과학자인 다 빈치의 면밀한 사고와 그 생각들을 기록한 노트는 여러 모로 감명을 주었다.

"I love those who can smile in trouble, who can gather strength from distress, and grow brave by reflection. 'Tis the business of little minds to shrink, but they whose heart is firm, and whose conscience approves their conduct, will pursue their principles unto death."


힘들 때 웃을 수 있는 사람, 고통 속에서도 힘을 얻는 사람, 성찰을 통해 용감해지는 사람을 사랑한다.
움츠려드는 것은 소인배의 일이며, 의지가 확고하고 분별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스스로의 원칙을 목숨을 걸고 추구한다.

Life is pretty simple: You do some stuff. Most fails. Some works. You do more of what works. If it works big, others quickly copy it. Then you do something else. The trick is the doing something else.


인생은 단순하다. 뭔가를 한다. 대부분 실패한다. 일부는 동작한다. 동작한 것들을 좀더 해본다. 만약 멋지게 동작한다면, 다른 이들이 재빨리 베낄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것을 해본다. 이렇게 다른 것을 해보는 것이 관건이다.

PS.
다 빈치의 삶을 보면서 인생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스스로 질문해본다.
힘을 써서 살 것이 아니라 지적 활동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많은 생각을 이어가고 기록하고 다시 재구성하여 더 나은 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생각과 기록의 연속.. 인터넷의 발전이 가져온 지식의 대단한 접근성을 좀더 활용하고, 기록을 체계화하고 high level view를 잘 정리하는 일들을 통해 좀더 나은 가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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